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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깡패 _ 이스라엘의 이란 핵 시설 파괴 _중동 전쟁?

by obusylife 2025.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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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알 수 없다” – 트럼프가 말한 이란 핵시설 파괴와 중동의 새로운 긴장

2025년 6월, 중동 정세가 다시 한번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에 대한 대규모 군사공격을 감행한 직후,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로이터·CNN·NBC 등 미국 주요 언론과 잇달아 인터뷰를 갖고, 이번 사태와 향후 전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번 공격이 너무나 파괴적이라 이란에 핵프로그램이 남아 있는지조차 알 수 없다”라고 발언하며, 이스라엘의 작전 성공을 강하게 시사했다. 동시에 중동에서의 지역 전쟁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보며, 확전 우려에 선을 그었다.


“이란, 핵보유 여부조차 불확실” - 전쟁의 성패를 가른 한마디

트럼프의 발언은 그 어느 때보다 강경했다.
이스라엘의 공격 직후,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란의 핵시설 상황에 대해 “누구도 알 수 없다”며 “매우 파괴적이었다”라고 언급했다. 이는 단순한 군사 작전이 아닌, 이란의 핵 역량에 근본적인 타격을 가했을 가능성을 내포한다.

또한 트럼프는 이란과 미국의 핵협상이 예정대로 재개될 수 있을지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라고 밝히면서도, “이란이 미국과의 합의를 하기엔 아직 늦지 않았다”며 협상 여지를 남겼다.


“우리는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 이스라엘과의 사전 정보 공유 인정

트럼프는 이번 사태에서 이스라엘의 작전 계획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는 점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밝히며, 미국과 이스라엘 간의 긴밀한 정보 공유 및 전략 조율을 시사했다. 미국의 무기가 이스라엘의 작전에 사용되었다는 점도 명확히 언급, 중동에서의 미국의 입지를 다시금 강조했다.

특히, CNN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은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말하며 이번 작전의 군사적 성과를 평가하기도 했다.


“60일의 시한, 그리고 61일째” – 이란에 보낸 경고의 메시지

가장 흥미로운 발언 중 하나는 이란과의 협상 시한에 관한 것이다.
트럼프는 “나는 이란에 60일을 주었고, 오늘이 61일째다. 그들은 합의를 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자신이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에게 직접 보낸 협상 시한 서한을 언급했다.

이는 트럼프가 그간 외교 전략의 중심에 ‘강한 압박과 시한부 협상’을 두고 있었음을 재확인시킨 대목이다. 그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이제는 협상의 테이블에 나와야 할 때다. 너무 늦기 전에.”


"이란은 대화 원한다" 주장…“전화해오고 있다”

트럼프는 NBC 인터뷰에서 더 나아가, 이란 측이 미국과의 대화를 희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들(이란)은 전화해오고 있다”고 말한 그는, 자신과 통화를 시도한 이들이 “과거 협상에 참여했던 사람들”이며, “그중 많은 이들이 지금은 죽었다”라고 언급해 이란 내부의 변화 또는 제거된 협상파에 대한 암시를 던졌다.

이는 곧 이란 내부 권력구조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시사하며, 외교적 해법이 다시 열릴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한다.


“이스라엘은 최고의 미군 장비를 갖고 있다”

이스라엘과 미국의 관계는 이번 사태를 통해 더욱 명확해졌다.
트럼프는 **“이스라엘은 세계 최고의 미국 장비를 가지고 있다”**며 미국이 이스라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와 공격 전후 수차례 통화하며, 양국 간 공조를 직접 이끌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실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도 전화 통화를 나누는 등, 중동 주요국과의 외교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공격, 협상에 방해 안 될 것” 오히려 협상 촉진?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협상에 방해가 될까?**라는 질문에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일 것”이라고 답했다.
즉, 공격 이후 오히려 이란이 더 진지하게 협상에 임하게 될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는 군사적 압박을 외교적 카드로 활용하려는 트럼프식 접근 방식의 연장선에 있다.
그는 이란의 보복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리는 이스라엘과 매우 가까운 관계를 유지 중이며, 그들의 제1 동맹이었다”라고 말해 미국의 군사적 개입 가능성도 열어뒀다.


마무리: 긴장과 협상의 기로에 선 중동

트럼프의 잇단 인터뷰는 단순한 언론 응대가 아니다.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이라는 중대한 전환점 앞에서, 미국의 입장과 전략을 명확히 밝히고 협상 판을 주도하려는 외교적 신호다.

이스라엘은 군사적 옵션을 실행했고, 이제 공은 다시 이란으로 넘어갔다.
이란이 보복에 나설 것인가, 아니면 협상의 길을 택할 것인가.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중동은 또 한 번 거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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